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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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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공기, 우울증 위험 높이고 뇌 기능에 영향(연구) 오염된 공기, 우울증 위험 높이고 뇌 기능에 영향(연구) 높은 수준의 대기 오염에 노출되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문제 해결 능력 등 뇌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리버뇌발달연구소 연구팀이 대기 오염이 심각한 중국 베이징에 사는 건강한 성인 352명을 분석한 결과, 다량의 미세먼지에 노출된 사람은 우울증 증세를 더 많이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또한 문제 해결 등 정신적 과제를 수행하는데도 더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사고와 기억력과 관련된 22개 뇌 부위에서 활동 장애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는데요. 연구팀은 표준 진단 기준을 사용해 대상자 352명의 우울증 증상에 대해 평가했다. 연구팀은 연구 과정 내내 설문지를 통해 대상자들의 정신건..
피드백 많이 받으면 집중력 향상 (연구) 피드백 많이 받으면 집중력 향상 (연구) 굳게 마음을 먹어도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의 집중력은 떨어지기 십상인데요. 어떤 일을 할 때 장시간 주의력을 유지하려면 피드백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인지심리학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미국 텍사스대(UT) 연구팀의 제1저자 매튜 로비슨 교수는 “관심을 유지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 그래서 어떤 일을 오래 수행 할수록 성과가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어요. 그는 “학습이든 직무에 관련한 것이든 일에 집중하도록 격려하고 싶다면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하는 것이 매우 강력한 동기 부여 요인이다”이라고 덧붙였다고 하네요.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개인에게 간단하지만 주의가 필요한 과제를 주고 30분 동안 이를 수행하도록 요청했다고 해요. 그리고 관심을 지속하는 ..
왜 스트레스 받은 경험을 더 잘 기억할까 (연구) 왜 스트레스 받은 경험을 더 잘 기억할까 (연구) 흔히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을 일반 경험보다 더 쉽게 기억하죠. 신경과학자들이 모의 취업 면접을 통해 그 이유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독일 보훔 루르대 연구팀은 사람들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게 한 뒤 그때 접한 물건에 대한 기억을 기록했다고 해요. 그리고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참여자들이 면접 때 봤던 물건을 다시 봤을 때 두뇌 활동을 분석했다는데요. 그 결과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봤던 사물에 대한 기억은, 스트레스에 대한 기억이 촉발되는 것과 유사한 뇌 활동을 나타냈다고 하네요. 이 대학 인지신경과학연구소 올리버 울프 교수는 “우리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운전 면허 시험을 보는 것과 같은 스트레스를 받는 경험..
시금치, ‘이것’ 억제해 대장암 위험 낮춘다 (연구) 시금치, ‘이것’ 억제해 대장암 위험 낮춘다 (연구)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라고 해요. WHO가 세계 184개국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0만 명당 45명으로 대상국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도 대장암은 남녀 모두 암 사망률 3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최근 대장암에 대한 시금치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해요. 미국 텍사스 A&M대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26주 동안 냉동 건조한 시금치를 먹이면서 대장에 자리한 폴립의 변화를 관찰했다고 해요. 그 결과 시금치 섭취가 폴립의 발달을 지연시켜 집중 치료할 필요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시금치가 대장에 생긴 폴립의 성장을 억제해 암의 진전을 막는다는 것인데요. 폴립은 인체 내..
음미하며 천천히…과식 막는 식사법 4 음미하며 천천히…과식 막는 식사법 4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사를 제대로 잘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한편으로는 과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어떻게 하면 식사를 즐기면서 적당히 먹을 수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이 소개한 과식하지 않고 즐겁게 식사 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1. 가족과 함께 즐겁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외부에서 회식하기가 힘든 상황이죠. 이럴 때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식사를 하면 더 오래 걸리고 재미도 있어요. 2. 맛 음미하며 음식을 그냥 삼키지 말고 정성들여 씹고, 맛보고, 느껴라. 천천히 먹으면서 음식에만 집중하면 더욱 즐겁겠죠. 실제로 먹는 양이 얼마나 되는지도 알 수 있어..
“올해도 다 갔네”…나이 들면 시간 빨리 가는 이유(연구) “올해도 다 갔네”…나이 들면 시간 빨리 가는 이유(연구) 2020년도 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올 한해도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느낄 가능성이 크다네요. 이와 관련해 미국 캔자스대학교와 미주리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이처럼 나이 든 사람에게는 시간이 빨리 흐르는 이유에 대해 연구를 했다 합니다. 연구 결과, 시간에 가속도가 붙는 이유는 별개의 경험이 뭉쳐 하나의 덩어리로 인식되는 일이 나이가 들수록 많아지기 때문으로 나타났다네요. 가령 어릴 때는 공원을 걷는 동안 매우 다채로운 경험을 한다 합니다. 눈이 덮인 나무를 난생 처음 보고, 단단하게 얼어붙은 호수 역시 처음 보는 광경이라네요. 산책길을 걷는 동안 보고 듣는 모든 풍경과 사건이 생소하기 때문에 각각 별개의 기억으..
잠자리 백색 소음, 숙면에 도움보다 방해(연구) 잠자리 백색 소음, 숙면에 도움보다 방해(연구) 백색 소음 관련 앱이 인기라 합니다. 잠자리에서 빗소리 같은 자연 음향, 또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 같은 저주파 기계음을 듣다 보면 단잠을 자게 된다는 이유에서라네요. 그러나 백색 소음은 숙면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합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백색 소음과 수면의 관계를 다룬 논문 38편을 분석했다네요. 우선 백색 소음이 숙면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어디서 나오는지 살폈다 합니다. 근거는 첫째, 백색 소음이 옆집이나 거리에서 들려오는 ‘짜증스러운’ 소리를 덮어준다는 것. 둘째, 매일 밤 같은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다 보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그 소리에 반응해 잠들게 되리라는 것이었다네요. 하지만 실상은 ..
생리불순, 조기 사망 위험 ↑ (연구) 생리불순, 조기 사망 위험 ↑ (연구)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은 조기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원 연구진은 여성 79,505명의 생리 주기와 건강 상태를 장기간 추적 관찰했다네요. 생리 주기란 지난달 생리 시작일에서 이달 생리 시작일까지의 기간을 가리킨다 합니다. 참가자들은 14~17세 때, 18~22세 때, 그리고 29~49세 때,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생리 기간과 규칙성 여부 등을 보고했다네요. 연구가 시작될 당시 암이나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이는 아무도 없었다 합니다. 24년이 흐르는 동안 1,975명이 70세가 되기 전에 죽음을 맞았다네요. 그중 암으로 사망한 이는 894명,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한 이는 172명이었다 합니다..